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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20100319 정한이 어머님 가게. 남영역 근처.

일단..은 숙대입구역 근처에서 보기로 했었다.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하게 되어 시간을 떼우러 들어간 롯데리아. 생각보다 내부는 이쁘게 잘해놨더라.


뭐 그건 그렇고 얼추 모여 저녁을 먹기로한 정한이 어머님네 가게로.

시크한 블랙의 도시남. (하지만 표정이....)



그리고 조금 늦은 찬희



그리고 자리를 마련한 정한이.



김밥은 버너위에 올려놓고 먹어야 제맛이라더라..? (읭?)



김밥을 먹다보니 어느새 나온 감자탕!



날씨가 아직 쌀쌀하던 3월 중순.
아마도 정한이가 어머님네 가게서 감자탕을 먹자고 했었던거 같다.
그래서 좋다고 날잡고 가서 감자탕 배부르게 먹었던 날.


그냥. 쳐묵거리며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사진이나 보정해야겠다 해서 올린 사진.
3개월이나 지난 뒤에 올리다니.. 여전히 게으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