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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10523. 흐림. 갬.

아침.

어제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들었나..
눈을 떴는데 8시도 채 안된 시각이다. 휴일인데-
어쨌거나. 요새 잠은 많이도 잔다.
실제로 잠에 의해 얼마나 휴식이 되는지는 몰라도 말이지.
눈을 뜨고 침대에서 뒤척이다.
좀전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나는 가수다. 를 보는 월요일 아침.


내가...
눈물이 적지만은 않다.
소리내어 엉엉 울고.
눈물이 흐르고. 뿐만 아니라
울컥울컥 하는 그런것도 포함해서.

오전부터 울컥했다. 나는 가수다 때문에.
뭐. 꼭 그것 때문 만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뭐랄까. 그냥 흐름이.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졌다.


정오 즈음.

날이 갠다. 하-
아이튠즈 내 '최근 추가된 항목' 들이
FreeTEMPO, Laura Izibor, 나는가수다 - 네티즌 추천곡, 인데..
그걸 틀어놓고 있자니.. 참 그렇다.
오늘은 음악들이 날 죽여주는구나 아주...


오후.
씻고. 옷을 입고. 나갈 준비를 한다.
오늘의 마실은 일단.
나가서. 미용실을 가고. 밥을 먹고.
그러고 생각해보자-


저녁.
치맥.
막걸리.
이야기.

그리고. 안하던. 싫어하는 짓.
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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