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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20100630 2010년 상반기 마지막날, 하반기 시작. 10시 즈음이었나.. 홍녀석의 전화를 받고 나서 나간곳은 종로. 정한이를 기다리며 먼저 자리를 잡고 앉은 곳은 서울극장 근처의 포장마차 이날의 원흉. 홍. 뭔일 있나 싶어 갔더만. 결과적으로는 별일 없었다 그냥 술한잔 걸치고 싶었던듯. 어쨌거나 저쨌거나.. 정한이를 기다리며 미리 주문을 하고 술한잔. 크아~~~~~~~~ 곱창을 시키고 그 뒤에 나온 계란말이. 웬지 포장마차에서는 계란말이를 먹어야 할거 같은 기분이다..(응?) 정한이가 오고 사브작 술한병을 더한 뒤 자리를 옮겨 맥주를 마시러 갔다. 병맥을 홀짝거리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홍은 졸고 뭔가 애매하지만 홍녀석이 집에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보니 결국엔 그대로 파장 분위기로.. 홍을 보내고 정한과 나는 집까지 걸어가기로 작정하고 휘적휘적. 무작정.. 더보기
20100319 정한이 어머님 가게. 남영역 근처. 뭐 그건 그렇고 얼추 모여 저녁을 먹기로한 정한이 어머님네 가게로. 날씨가 아직 쌀쌀하던 3월 중순. 아마도 정한이가 어머님네 가게서 감자탕을 먹자고 했었던거 같다. 그래서 좋다고 날잡고 가서 감자탕 배부르게 먹었던 날. 그냥. 쳐묵거리며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사진이나 보정해야겠다 해서 올린 사진. 3개월이나 지난 뒤에 올리다니.. 여전히 게으르다. 더보기
20100228 2월의 마지막날. 저녁. 대략 3개월 하고도 일주일이나 지난 뒤에 이 사진을 올리게 되었다. 뭐- 그건 어차피 보는사람도 거의 없는 내 블로그니 내맘이긴 하다만..; 이제보니.. 사진이 꽤나 잘 찍혀있더라;; 그리고 아마도.. 홍의 취업턱을 먹은걸로 동우와 메신저로 잠정합의(추측)를 보았는데 맞겠지 무어... 아님말고- 쨌든, 참 푸짐하게 잘 먹은 저녁이었다. 더보기
20100426 동우 생일날. 동우의 생일을 맞이하야.. 머나먼 쏭바강산본에서 만나 저녁을 먹으러 ㄱㄱ 간 곳은 차룽이라는 차이니즈 레스토랑. 부페식인지라 먹고 먹고 또 먹었다는. ㅋ 더보기
2010030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았다. 급작스레 영화표가 당첨이 되어 코엑스몰에 가서 영화를 보았다. 영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약간의 배경지식이 필요했던거 같고 몰라도 뭐 형형색색의 전개를 아무생각없이 보면 어느새 엔딩크레딧을 보고 있을것 같은 영화. 앨리스는 원더랜드에 갔다 돌아왔다. 원더랜드. 이상한 나라. 우리는 원더랜드에 살고 있는 거겠지 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