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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반의반. 2010년도 어느새 10월. 반의반. 1/4 만이 남았다. 힘내자. 아직 반의 반이나 남았다. 더보기
야근 뒤 먹는 밥. 이래저래 급작스럽게 일이 몰려서...(몰렸다기보단.. 집중했다고 해야하나..) 뭐 어쨌든간에 하루종일 뭐 한가지 이렇게 집중해서 일한것도 오랜만인듯 하다. 매번 여기저기 정신없이 움직이며 일하기 바빴었기에. 오랜만에 만지는 asp 이지만. 생각보다 잘(쉽게..가 아님) 풀려서 + 필받았을때 끝내자.. 는 생각에 하다보니 어느 새 11시.. 어쨌거나 기능상으로는 별 문제없이 끝내고 온. 집에오니 12시가 조금 안되더라.. 대충 세수만 하고 자기전에 차려먹는 밥. 이럴때 맥주한캔 따야지. 안그래? 더보기
요새 술이 잘 들어간다. 1년중 위험한 9월을. 어찌어찌 넘어가고 있는거 같다. 나름 잘 먹고, 건강도 그럭저럭. (피로감은 좀 있지만) 생활도 이젠 슬슬 안정되어 가고- 그런데 역시나 위험한달은 위험한 달인건지. 요샌 생각보다 술이 잘 들어가더라. 그렇다고 뭐 정신줄 놓을 정도로 먹게 되는건 아니지만. 취기가 돈 상태로 술을 먹고 있음에도 술이 그다지 역겹지 않게 된 정도.. 이지만 뭐. 클클. 대화할 수 있는 사람과 술한잔이 그리 하고팠나보다. 더보기
+1 명절은 명절같지 않았지만. 덕분에 생일 전에는 참 잘 보낸것 같은 올해. +1 이 주는 의미가 '덤'이 아니라는걸 생각하며, 앞으로 또 일년간 잘 부탁한다. 더보기
추석 연휴. 1. 지난 주말에는 동우 집들이라 오랜만에 저녁->노래방->피씨방의 코스를 밟으며 대략 밤새 놀았고 2. 일요일에는 아침부터 집에 내려가서 성묘. 그러고 기절(오랜만에 밤샘이라; ) 3. 월요일에는 갑작스런 비가 왔지만 엄마 일을 도와주고 저녁때 친구들을 보았다. 4. 화요일에는 할머니댁에 가서 친척들과 같이 있다 저녁먹고 서울로. 5. 추석날인 어제는 당직근무라 하루종일 회사에. 6. 연휴 마지막인 오늘은 빨래하고, 청소하고, 밥먹고, 머리카락 자르고. 개인정비. 의 날. 뭔가. 평소와 다른 명절이라 그런지 참 명절같지가 않네.; 더보기
파란 하늘. 하늘이 높아지고. 색은 더 짙어졌다. 바람부는 달이 왔지만. 아직 난 그대로인갑다. 그저 멀뚱, 멀뚱, 멀뚱. 더보기
바람부는 달이 왔다. 꼭. 뭐. 태풍이 왔다가서 그런건 아니고. 이젠 확실히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했다. 바람부는 달이 온게다. 태풍같은 강한 바람을 바라는건 아니다. 내 몸뚱아리 하나 움직일 작은 바람이 나에게도 불어오길 바랄 뿐. 더보기
이사 후. 첫 포스팅. 대략..3주..정도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지난 3주간 이사 준비에, 이사에, 이사 후 정리에 회사일까지 좀 정신없이 지나가서 정줄을 반쯤은 놓고 보낸듯하다. 어쨌거나. 이사는 잘 마무리 되었고 이제는 짐정리도 다 끝났다 중간중간에 약간의 문제(에어컨 설치했는데 물이 샜다던가.. 막상 짐정리하려고보니 담을게 없다던가 하는 등)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질러가며 이제 좀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하다. 쨌든. 이사 후 첫 휴일인 오늘도 뭐.. 어김없이 집과 관련된 일을 했는데. 먼저 주방 창문뒤쪽 냄새의 근원이었던 쓰레기더미들을 완전무장(긴팔 바람막이, 긴바지, 고무장갑, 집게 등) 해서 처리. 그리고 전기, 가스의 명의변경. 주방쪽에 작은 선반 설치(드릴질;) 이전 집에서 쓰던 코르크 판떼기 재부착 + 셔.. 더보기
흐려진다. 요새들어. 눈앞이든. 머리속이든. 뭔가 뿌옇게 흐려진 느낌이다. 판단 자체를 잘 못하게 되버린 느낌. 항상 그런건 아니었지만 그전처럼 빠릿빠릿하게 행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머릿속에 맴도는 노래. 다이나믹듀오의 '청춘' 이런게 나이를 먹는걸까. 과히 좋지않다. 더보기
볶음밥. 지난주. 정한이가 PC를 들고 우리집에 와서 OS 재설치를 하고 난 뒤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해먹은 카레. 하지만 마트에서 양파를 낱개단위로 안팔고 너댓개씩 망에 담아 팔았던 관계로 감자와 달리 양파가 많이 남은 상황이 발생했다. 그리하여 양파를 처리하기 위해 어제, 엊그제 이틀 연속 볶음밥을 해먹었... 집에 냉장고에 있는(..응?) 재료들을 넣다보니 엊그제는 소세지를 넣고 어제는 무려 참치캔도 따서 같이 들들 볶아버린. 뭔가 럭셔리한 볶음밥이 되었던.. 근데. 아직도 양파는 남아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