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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20111016. 남산 산책. 어제는 날이 참 좋았더랬다- 오랜만에 남산골 한옥마을을 갔다가. 남산으로 버스타고 고고~ 남산에 올라 무슨 공연도 보고. 주변을 두리번두리번거리며 구경하고 요렇게 자물쇠 사진도 찍고 그랬었드랬다. 그리고 걸어서 하산- 중간에 못보던 길로 처음 내려왔는데. 사람도 없이 한적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부니 좋더라. 다 내려와서. 집으로 가려던 길에. 내 눈앞에 보여진 풍경- 환하니 좋더라 ㅎㅎ 더보기
20111008 불꽃축제.를 보다. 바로 어제. 퇴근하고 바로 보러 간 불꽃축제. 이촌 한강공원에서 봤는데- 매년 요맘때쯤 하는 이 불꽃축제는 볼때마다 참 좋은거 같다 ㅎㅎ 그리고.. 사람은 갈수록 많아지는거 같고. ㄷㄷㄷ; 더보기
한남동 슬로우키친. 한달 전쯤에. 허한 마음을 좀 달래보려 찾아간 집. 한남동에 있는 슬로우 키친 이라는 밥집. 테이블은 그리 많지는 않고. 요렇게 창밖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영업시간은 요로코롬.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에 찍은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벽. 이날 먹은게 아마.. 닭고기 계란 어쩌고 덮밥이었던거 같은데... 자세한건.. 패스-! 아무래도. 혼자 살다보면 밥을 잘 챙겨먹지도 못할 뿐더러. 챙겨먹는다고 해도 허한 느낌까지 달래줄만한 알찬(?) 식사는 하기 어렵다. 집에 있다보면. 혹은 속이 안좋을때면 핑계삼아 죽을 찾게 되는데. 오늘은 죽과 함께 저집의 음식이 떠오르더라 (한번밖에 안갔으면서...=_=) 뭐 어쨌건. 따스하게 속을 채워주는 한끼. 가 먹고싶더랬다. P.S. 내.. 더보기
휴일 산책.. 실패. 예상치 못했었던 평일의 2일간 휴일. 집에만 있을 수 없기에 그냥 무작정 집을 나섰다. 날씨가 우중충했지만 그래도 지하철은 왠지 타기가 싫어 7016번 버스를 타고 무작정 ㄱㄱ 사실. 버스가 그리 바로 오진 않아서 바닥에 떨어진 은행나무잎을 찍으며 빈둥빈둥. 버스 안에 붙어있던 노선안내도. 도착지가 흐릿하게 보인다. 버스 안에서 창밖 보면서 동영상도 찍고 이렇게 사진도 찍고 놀다보니.. 한시간여가 훌쩍 지나서 도착. 축구공을 보면 알겠지만. 오늘의 산책지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공원들이었다. 위쪽으로 걸어가고있는데 보이던 무인 자전거 대여시스템. 지나다니면서 가끔 보긴 했었는데 이렇게 바로 앞에서 본건 또 첨이라 그런지 은근 신기하더라. 우중충한 날씨의 상암경기장. 공원쪽으로 가려고 경기장 위쪽으로 .. 더보기
산책. 이라면 산책일까. 지난달에도 그렇고.. 기껏 가입해놓은 LGT 영화요금제의 쿠폰이 날라가는게 아까워 억지로. 부랴부랴. 영화를 예매. 퇴근하면서 대학로 CGV에서 '예스맨 프로젝트' 라는 영화를 보기로. 영화에 대한 별다른 정보도 없고 그냥 짐캐리가 주연했던 '예스맨' 이라는 영화가 좋았기에 제목만으로 선택. 저녁을 대충 롯데리아에서 만인의 버거. 데리버거와 커피한잔. 그러고 시간이 얼추 맞춰지길 기다렸다가 영화관으로 가서 표를 발권받고 소멸기간이 딱 한달 남았던 마일리지로 팝콘 작은걸 우걱우걱. 본론인 영화 '산책' 과 관련된 말을 해보자면. 영화는 의외로 볼만했고. 다큐..라는 장르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사람이라면 단연코 비추. 라 할 수 있겠다. 추가로 한마디 더 적자면. The YES MAN Fix The WORLD.. 더보기
와룡공원 산책 & 마실. 정말 오랜만에 한가로운 휴일에. 스쿠터 뒷 타이어도 간 겸. 타이어 적응 겸. 점검 겸. 그럭저럭 동네 마실 갔다온다는게.. 뜬금없이 와룡공원. 성균관대 횡단. 비원. 등을 휙휙 지나친. 나중에 언제 시간날때 찬찬히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와룡공원. 뭐. 그런거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