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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이사 후. 첫 포스팅. 대략..3주..정도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지난 3주간 이사 준비에, 이사에, 이사 후 정리에 회사일까지 좀 정신없이 지나가서 정줄을 반쯤은 놓고 보낸듯하다. 어쨌거나. 이사는 잘 마무리 되었고 이제는 짐정리도 다 끝났다 중간중간에 약간의 문제(에어컨 설치했는데 물이 샜다던가.. 막상 짐정리하려고보니 담을게 없다던가 하는 등)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질러가며 이제 좀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하다. 쨌든. 이사 후 첫 휴일인 오늘도 뭐.. 어김없이 집과 관련된 일을 했는데. 먼저 주방 창문뒤쪽 냄새의 근원이었던 쓰레기더미들을 완전무장(긴팔 바람막이, 긴바지, 고무장갑, 집게 등) 해서 처리. 그리고 전기, 가스의 명의변경. 주방쪽에 작은 선반 설치(드릴질;) 이전 집에서 쓰던 코르크 판떼기 재부착 + 셔.. 더보기
20100630 2010년 상반기 마지막날, 하반기 시작. 10시 즈음이었나.. 홍녀석의 전화를 받고 나서 나간곳은 종로. 정한이를 기다리며 먼저 자리를 잡고 앉은 곳은 서울극장 근처의 포장마차 이날의 원흉. 홍. 뭔일 있나 싶어 갔더만. 결과적으로는 별일 없었다 그냥 술한잔 걸치고 싶었던듯. 어쨌거나 저쨌거나.. 정한이를 기다리며 미리 주문을 하고 술한잔. 크아~~~~~~~~ 곱창을 시키고 그 뒤에 나온 계란말이. 웬지 포장마차에서는 계란말이를 먹어야 할거 같은 기분이다..(응?) 정한이가 오고 사브작 술한병을 더한 뒤 자리를 옮겨 맥주를 마시러 갔다. 병맥을 홀짝거리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홍은 졸고 뭔가 애매하지만 홍녀석이 집에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보니 결국엔 그대로 파장 분위기로.. 홍을 보내고 정한과 나는 집까지 걸어가기로 작정하고 휘적휘적. 무작정.. 더보기
2010030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았다. 급작스레 영화표가 당첨이 되어 코엑스몰에 가서 영화를 보았다. 영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약간의 배경지식이 필요했던거 같고 몰라도 뭐 형형색색의 전개를 아무생각없이 보면 어느새 엔딩크레딧을 보고 있을것 같은 영화. 앨리스는 원더랜드에 갔다 돌아왔다. 원더랜드. 이상한 나라. 우리는 원더랜드에 살고 있는 거겠지 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