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안. 따뜻한 위안이 필요한 날. 나를 망가뜨리지 않고 보듬어줄 그런 위안이 필요한 날. 이미 안다. 어차피 혼자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른이로부터 도움을 받을 순 있지만, 결국 문제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작년 말 즈음부터- 억지로 무얼 하지 않으려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모임에 들어가기도 했고, 충분히 좋은 사람들과 즐거이 지내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또 그에 반하는 행동을 하려하는 것 같다. 애써 ㅇㅇ한 척- 혼자 그래놓고 이제와서 또... 그전까지는 내가 억지로 그렇게 지내지 않으면 버틸 재간이 없었다. 하지만 이젠 내가 쌓아올렸던 내 풍경에 자신이 있다. 적어도 그것들이 나를 힘들게 하진 않을거란 믿음. 이런 상황에서도 날 지켜줄거란 확신. 잘하고 있다 말해줘라. 난 그게 필요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