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슬로우키친. 한달 전쯤에. 허한 마음을 좀 달래보려 찾아간 집. 한남동에 있는 슬로우 키친 이라는 밥집. 테이블은 그리 많지는 않고. 요렇게 창밖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영업시간은 요로코롬.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에 찍은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벽. 이날 먹은게 아마.. 닭고기 계란 어쩌고 덮밥이었던거 같은데... 자세한건.. 패스-! 아무래도. 혼자 살다보면 밥을 잘 챙겨먹지도 못할 뿐더러. 챙겨먹는다고 해도 허한 느낌까지 달래줄만한 알찬(?) 식사는 하기 어렵다. 집에 있다보면. 혹은 속이 안좋을때면 핑계삼아 죽을 찾게 되는데. 오늘은 죽과 함께 저집의 음식이 떠오르더라 (한번밖에 안갔으면서...=_=) 뭐 어쨌건. 따스하게 속을 채워주는 한끼. 가 먹고싶더랬다. P.S. 내..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