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봄은 봄이구나. 좀전에 집에 터벅터벅 걸어오는데.. 한때 한창 뒤집어 파헤치던 성북천을 복개공사 한 후에 벚나무를 주욱 심어(꽂아) 놓여져 있었다. 작년에는 별 감흥이 없었던거 같은데...(나무가 작아서였나..) 오늘 보니 가로등 빛을 받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참 이쁘더라. 여전히 내 봄날은 아직이지만. 그래도. 봄은 봄인가보다. 더보기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