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이쁘게 피었다.
좀전에 집에 터벅터벅 걸어오는데..
한때 한창 뒤집어 파헤치던 성북천을 복개공사 한 후에
벚나무를 주욱 심어
작년에는 별 감흥이 없었던거 같은데...(나무가 작아서였나..)
오늘 보니 가로등 빛을 받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참 이쁘더라.
여전히 내 봄날은 아직이지만.
그래도. 봄은 봄인가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 왔다. (2) | 2010.04.21 |
---|---|
어제. 그리고 오늘. (0) | 2010.04.18 |
차라리 비나 왔으면. (0) | 2010.04.14 |
렌즈를 지르다. 이오팬. (0) | 2010.04.13 |
오늘의 저녁. (2) | 2010.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