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술이 잘 들어간다. 1년중 위험한 9월을. 어찌어찌 넘어가고 있는거 같다. 나름 잘 먹고, 건강도 그럭저럭. (피로감은 좀 있지만) 생활도 이젠 슬슬 안정되어 가고- 그런데 역시나 위험한달은 위험한 달인건지. 요샌 생각보다 술이 잘 들어가더라. 그렇다고 뭐 정신줄 놓을 정도로 먹게 되는건 아니지만. 취기가 돈 상태로 술을 먹고 있음에도 술이 그다지 역겹지 않게 된 정도.. 이지만 뭐. 클클. 대화할 수 있는 사람과 술한잔이 그리 하고팠나보다. 더보기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