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요새 술이 잘 들어간다.

이사전에 집근처에서, 친구랑 곱창볶음에 대포한잔 한 날.



1년중 위험한 9월을.
어찌어찌 넘어가고 있는거 같다.

나름 잘 먹고, 건강도 그럭저럭. (피로감은 좀 있지만)
생활도 이젠 슬슬 안정되어 가고-

그런데 역시나 위험한달은 위험한 달인건지.
요샌 생각보다 술이 잘 들어가더라.
그렇다고 뭐 정신줄 놓을 정도로 먹게 되는건 아니지만.
취기가 돈 상태로 술을 먹고 있음에도
술이 그다지 역겹지 않게 된 정도.. 이지만 뭐.

클클. 대화할 수 있는 사람과 술한잔이 그리 하고팠나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의반.  (0) 2010.10.01
야근 뒤 먹는 밥.  (0) 2010.09.29
+1  (0) 2010.09.24
추석 연휴.  (0) 2010.09.23
파란 하늘.  (0) 201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