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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11006. 당일치기 제주도! #1 - 고기국수, 김녕미로공원, 조르바아일랜드 이것이 고기국수!!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해서 예약한 렌트카를 찾아 아침밥을 먹으러 간 곳은 삼대국수회관. 돼지고기맛(?)이 나는 육수에 통통한 면의 고기국수 맛은 기대했던것만큼 맛났었다 ㅎㅎ 고기국수 말고도 비빔국수, 국밥 등 다른 메뉴들도 있었다 (다음번에 가게되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리라..!!) 제주도에 간 그날 내 발이 되어준 렌트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사이버간지(...) 계기판 ㅋ 내 차만 몰다가 다른 차 몰아보니 느낌도 다르고.. 생각보다 마크리가 차가 잘나가더라 ㅎㅎ 밥을 먹고 일을 좀 한 뒤, 찾아간 곳은 바로 김녕미로공원.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미로로 되어있는 공원이다. 미로의 입구에 있는 팻말에는 저런 문구가.. 살짝 뛰면서 미로를 헤매이긴 했지만.. 어쨌거나 30.. 더보기
20110820. 담양 여행. 7월 말 즈음이었나.. 여행 이야기가 나와서 대략 한달 전부터 여행갈 사람을 모았고. 여행지는 담양으로 결정되었다. ㅎㅎ 아침에 모여 출발해서 오전 내내 빗속을 뚫고 달려 도착한 담양. 도착하니 점심때가 되어 밥을 먹으러 간 한상근 대통밥집. 죽순회(위)와 대통밥(아래)을 맛나게 먹었다 ㅎㅎ 여행 첫날에는 비가 부슬부슬 계속 와서.. 우비를 입고 돌아다니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위와 아래의 사진 사이에) 죽녹원도 주욱~ 한바퀴를 돌았고 펜션에 짐을 풀고 장도 봤다. ㅋ 그리고 이건 저녁으로 먹은 소고기...!! 깻잎으로 받침까지 만들어 럭셔리해보이게 만들어먹은 고기 +_+ 버섯도 굽고 쌈도 싸먹고, 맥주도 마시고 티비도 보고(읭?), 굳이 가져간 크나큰 부루마블도 하며 씐나게 놀은걸로 첫날 하루는 마.. 더보기
훌쩍. 바다. 어찌어찌 셋이 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한명이 빠지게 되어서 어찌할까 고민하다 그냥 갔다. 그렇게 간 곳은 서해바다. 을왕리 or 왕산 해수욕장. 사람이 많은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적할정도로 없는건 아니었고. 좀 걷다. 앉다. 멍하니 빈둥거렸다. 훌쩍. 보러간 바다. 뭐 날이 좋고 물이 맑지 않고를 떠나. 그렇게 갔다온 것 만으로도 좋다. 그거면 됐다. 더보기
20110307 바다타령의 결과. 2011년 3월 6일 일요일 밤. 회사 당직근무를 마치고 집에서 저녁을 먹고 친구와 만나기로 한 청량리역으로.. 청량리역 공사 끝나고는 첨 가보는거였는데.. 표지판들이 죄다 신상(...)이라 아주그냥 블링블링했다.. =_=; 이것이 내가 탈 밤기차. 청량리발 강릉행 23:00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 기차 플랫폼 앞에서 친구 정한이를 만났다. 사실. 얼마 전에도 바다 타령을 하긴 했지만. 그게 처음은 아니었고.. 또 새해도 되었으니 작년에 못본 바다나 보러 가야지.. 가야지.. 했던게 정한이랑 메신저로 얘기하다보니 '그럼 갈까?' '가지 뭐~' 이렇게 되서 가게 됬던 거였다 ㅋ 어쨌든. 기차를 타고- 멍하니 창밖을 보며.. 졸다 깨다 가기를 너댓시간. 중간에 '도계' 역에서 정차한다는걸 우리가 내려야할.. 더보기
그러고보니.. 여행타령, 아니 바다타령 할때가 된듯 하다. 작년에. 그리 바다를 보러 가겠다고 마음먹기도 하고 뭔가 조금은 답답하고 정신없음에 바람이나 쐬러 좀 멀리 갔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뭐.. 어디 혼자든 여럿이든 여행이라는게 쉽나- 결국 어물어물 지나버리고 2011년 새해가 되어 기차를 타고 집에 내려가는데 기차의 흔들림과 소리와 저녁이라는 배경이. 스무살 때 무턱대고 혼자 동해바다 보러 갔던 생각이 났었다. 혼자 청량리역에서 밤기차 타고 추암해수욕장에서 일출 보고 근처 무슨 산의 계곡 있는곳까지 올라갔다가.. 또 무슨 생각에였는지 다시 밤기차를 타고 돌아오기 전까지 묵호항 근처의 도로를 하염없이 걷고 돌아왔던. 그때의 기억이. 그런 생각을 하며 천안에 도착해서 버스를 탔는데 어둡지만 뭔가 진한 느낌의 버스가 맘에 들어 카메라를 꺼내들고.. 더보기
20100403 단양 여행. 지난 4월 초, 남정네 넷이서 단양으로 여행을 갔었더랬다. 한참을 차로 달려 예약한 펜션에 도착. 딱봐도 지은지 얼마 안되보이는 펜션 우리가 빌렸던 방은 복층 형식의 방이었다 (그닥 복층쪽을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어쨋든, 짐을 대충 내려놓고 바로 드라이브하러 고고씽. 넓은 강이 나왔고 우리는 내려서 강가를 걷기 시작했다. 어디_쳐들어갈_기세.jpg ................. 뭔가 위협적으로 나왔다. 저 셋.; 그리고 모종의 거래(?)를 하는 2인. 덩치는 우리중에 제일 크지만 나이는 제일 적은 찬희. (어차피 나머지는 죄다 동갑.=_=;) 뭔가. 폭풍슈터_김씨. 누군가를 몰래 찍는 사람을 뒤에서 몰래 찍은 사진. 대략 뭐.. 이러고 잉여롭게 놀았다 ㅋ 가까이서 본 강. 물도 맑고, 시원하고, 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