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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여행타령, 아니 바다타령 할때가 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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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득 눈에 들어오던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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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고개를 위로 돌려보니 등 하나가 나를 빤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작년에.
그리 바다를 보러 가겠다고 마음먹기도 하고
뭔가 조금은 답답하고 정신없음에 바람이나 쐬러 좀 멀리 갔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뭐..
어디 혼자든 여럿이든 여행이라는게 쉽나-

결국 어물어물 지나버리고 2011년 새해가 되어
기차를 타고 집에 내려가는데
기차의 흔들림과 소리와 저녁이라는 배경이.
스무살 때 무턱대고 혼자 동해바다 보러 갔던 생각이 났었다.

혼자 청량리역에서 밤기차 타고 추암해수욕장에서 일출 보고
근처 무슨 산의 계곡 있는곳까지 올라갔다가..
또 무슨 생각에였는지 다시 밤기차를 타고 돌아오기 전까지
묵호항 근처의 도로를 하염없이 걷고 돌아왔던. 그때의 기억이.

그런 생각을 하며 천안에 도착해서 버스를 탔는데
어둡지만 뭔가 진한 느낌의 버스가 맘에 들어 카메라를 꺼내들고 한컷. 두컷.
그 기차와 버스는 나를 바다가 아닌 집으로 데려다 주었지만.
'올해는 꼭 가자-' 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낯선 기차와. 낯선 버스를 타고. 올핸 꼭 바다를 보러 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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