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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stop. 암만 돌리고 굴려도 답 안나온다. 더보기
흔들. 눕다. 속을 풀어보려 무언가를 마시면 항상 속은 틀어지고. 머리는 혼란해진다. 그리곤 약간의 어지러움. 흔들거리는 내 방을 잡으며 눕는다. 더보기
뭔가. 지친 기분. 그것도 이틀이나 휴일이 있었는데 말이지. 그 휴일이 하루 건너 일하는 징검다리 휴일이라서. 혹은 휴일임에도 아침에 쉽사리 눈이 떠져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여태껏 웬지 휴일이 이틀이면 푹 쉰 느낌이었다. ) 그보다도 더. 이리저리 신경쓰고 알아보고 이야기하는 통에 웬지 녹초가 된 기분이 든다. 따스하고. 편안한. 온전히 충전될 수 있는 휴일이 필요하다. 급하진 않아도 말이지- 더보기
정크푸드의 나날. 본의아니게. 정키스트로서의 나날을 살고 있다. 정크푸드를 쳐묵거리는 비율이 높아진 요즈음. 지난주였나. 한달에 한번 있는 정크푸드의 날. 뭐- 어쨌거나. 이제 그것도 담달이 마지막이겠지 뭐- 더보기
내가 보이는 것. 이제. 봄은 갔다- 비록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지금 저것 뿐이더라도 말이다. 더보기
비가 왔다. 그래서 뭐. 추적추적 비맞으며 스쿠터 타고 집에 왔다. 근데 왜 지금이 주말 저녁 같지.... 아직 주말은 반도 넘게 남았는데. 더보기
어제. 그리고 오늘. @4월 17일. 토요일. 어제. 퇴근하려는데.. 갑자기 스쿠터 시동이 안걸리더라.. 위치는 이촌역. 주위에 아는 오토바이샵은.. 아니.. 그 주변에 지나면서 본 기억이 없었다. 다시 사무실 들어가서 인터넷 검색질... 가지고 있던 공구도 없고.. 설령 공구가 있더라도 뭐 뜯어서 어케 할 줄은 모르기에.. 계속 킥스타트로 시동을 걸어보았지만 포기. 그냥 지하철 타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밥해먹을 기분이 아니어서 빵과 분식을 쳐묵쳐묵. @4월 18일. 일요일. 오늘.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오는 달콤한 늦잠에 빠져 허우적대다 일어나서 집안일하고.. 머리카락을 자르고.. 집에 돌아왔는데.. 갑자기 옷장위에 올려놓은 퍼즐이 눈에 띄어.. (1월인가.. 사놓은 퍼즐.. 몇달째 방치중이었음;) 퍼즐을 맞추기 시작.. 대체.. 더보기
그래도, 봄은 봄이구나. 좀전에 집에 터벅터벅 걸어오는데.. 한때 한창 뒤집어 파헤치던 성북천을 복개공사 한 후에 벚나무를 주욱 심어(꽂아) 놓여져 있었다. 작년에는 별 감흥이 없었던거 같은데...(나무가 작아서였나..) 오늘 보니 가로등 빛을 받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참 이쁘더라. 여전히 내 봄날은 아직이지만. 그래도. 봄은 봄인가보다. 더보기
차라리 비나 왔으면. 요새 날씨가 급 미쳐서.. 한겨울마냥 급 추워졌다. 일하는 내내 문득 창밖을 봤을때 우중충하고 바람부는 날씨를 보며 '차라리 비나 오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진은 비오는 어느 저녁, 퇴근길에. 더보기
렌즈를 지르다. 이오팬. 카메라를 지르고 신나서 나름 잘 쓰다가 시간이 또 좀 지나고.. 날도 조금씩 풀리고(오늘은 제외 쐩!!!)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가볍고 작은 렌즈가 땡겨서 며칠을 장터를 기웃거리다.. 노리는 가격에(장터를 기웃거리는 매의 눈 ㅋ) 나온게 있어서 바로 연락하고 며칠의 조정 끝에 손에 얻은 녀석이라지요. 본문에는 없었던거 같은데 그 보기 힘들다는 이오팬 정품 '박스' 도 같이 있었고 기본 UV 필터에 스냅온캡까지. 참 잘 지른거 같아 좋네요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