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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10526. 흐림. 지난주에 잠을 많이 잤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잤던게 아니었나보다. 몸상태가 버텨줘서 그럴거라고 믿고있었던것 같다. 며칠. 술먹고. 늦게자고. 그랬다고 축축 쳐진다. 시간 참. 잘도 간다. 징그럽게도. 더보기
20110525. 맑은것도 흐린것도 아님. 아침. 괜히 늦잠자고 싶었다. 그래도 꾸물대며 일어나 출근하다보니.. 아슬아슬한 시각. 뛰어서 겨우 9:00 에 출근기를 찍었다. 오후. 팝팝팝. 부풀어올라 그렇게 간단하게 터지지 않기를 바라자. 노래 가사에 쓸데없이 뭔짓인지 이게-; 그대는 내가 아니지만. 만약. 나와 같다면... 이었으면 좋겠다. (그냥 갑자기. 이건.. 무슨 개드립이지..;) 저녁. 술먹어야지- 조금은. 시원하다.. 비슷한 처지의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어서. 자- 그럼 긋나잇. 더보기
20110524. 애매하게 맑음. 더움. 아침. 요새 잠을 너무 많이 잤나.. 그전처럼 자고 일어났더니 늦잠자고 싶더라. 어쨌거나 출근. 오전. 이것저것 일을 후다닥 해치웠다. 자. 그 리액션은 언제 오려나.. 점심. 뭐- 별거 없었다. 아직까정. 오후. 이렇게 훅 오는구나- 에효- 저녁. 스쿠터를 타고 오랜만에 멀리 갔다 왔다. 흠흠- 더보기
20110523. 흐림. 갬. 아침. 어제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들었나.. 눈을 떴는데 8시도 채 안된 시각이다. 휴일인데- 어쨌거나. 요새 잠은 많이도 잔다. 실제로 잠에 의해 얼마나 휴식이 되는지는 몰라도 말이지. 눈을 뜨고 침대에서 뒤척이다. 좀전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나는 가수다. 를 보는 월요일 아침. 내가... 눈물이 적지만은 않다. 소리내어 엉엉 울고. 눈물이 흐르고. 뿐만 아니라 울컥울컥 하는 그런것도 포함해서. 오전부터 울컥했다. 나는 가수다 때문에. 뭐. 꼭 그것 때문 만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뭐랄까. 그냥 흐름이.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졌다. 정오 즈음. 날이 갠다. 하- 아이튠즈 내 '최근 추가된 항목' 들이 FreeTEMPO, Laura Izibor, 나는가수다 - 네티즌 추천곡, 인데.. 그걸 틀어놓고.. 더보기
20110522. 맑음. 아침. 옆집이 이사라도 하는건지.. 우당탕탕 시끄러운 소리에 늦잠을 자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눈을 떳다. 멍- 하니 있다가... 빨래나 하루종일 돌려볼까- 하는 생각으로 세탁기를 돌리기 시작했다. 오후. 옆집은 이사를 간게 맞더라. 어쨌건. 비와서 밀린 빨래 더하기 이불빨래 더하기 잡다한거 빨래 세탁기는 계속 돌아가고있다. 빙글빙글- 저녁. 그다지 배가 고프진 않지만. 어제 한 무한도전을 보며 우걱우걱 배에 무언가를 집어넣었다. 무한도전을 다 보니. 은근 졸립네... 이르지만.. 어제 잠을 잘 못잤으니.. 그냥 자볼까- 회사다 뭐다 해서 흐트러졌던 집이 오늘 밀린 빨래와 청소로 인해 다시금 제자리를 찾았다. 자-. 어쨌거나 내 생활은 하루면 다시 나를 지탱해줄 수 있다. rolling. or. st.. 더보기
20110521. 흐림. 변화라는거 말야. 때때로 당신이 변했다고 생각하겠지만, 변한 건 없어 네가 중독되어 있는 대상이 바뀐 것 뿐이야. 때때로 그것이 당신이 희망하는 최선이기도 하지만... 키친컨피덴셜 中. 아침. 신경을 많이쓰고. 마음이 쉬이 진정되지 않은 것 치고는 몸 상태가 괜찮다. 주말에 마저 더 쉬고. 가다듬자. 그리고 웃어주자. 점심. 날은 계속 꾸물꾸물. 그러던 와중에 전에 무한반복했었던 노래가 나오더라. 언제였더라... 군대가기 전인가 후인가... 뭐 어찌되었건.. 반가움에 간만에 짧게 무한반복 중- 마음을. 크게 갖자. 대인배- 그렇게나 외치고. 마음먹기로 햇으면서. 늘상 꼭 중요한 순간에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자. 대인배가 되자. 저녁. 저녁을 먹고. 술을 먹고. 이야기하고. 터덜터덜 집에 걸어오다. 야구.. 더보기
20110520. 비. 흐림. 아침. 눈이 따끔한것도 아닌데... 눈이 빨간것도 아닌데.. 눈이 피로한 느낌이다. 잠도 충분히 잤는데.. 왜이러지.. 오후. 밥을 먹고와서 잠깐 퍼졌다. 눈이 무겁기에. 그리고 다행히도.. 급하게 해야할 일들이 있더라. 다행히도. 저녁. 길다. 조금이라도 짧게 줄이자. 굿나잇. 더보기
20110519. 비오다 갬 길이... 막혔다. 먹먹하다. 당장에 어찌 할 수 있는게. 정말 없어졌다. 후- 책이나 주구장창 보자. 나를 버릴거면 책에 버리자. 그게 무엇이든지. 오월은 더 위험하면 안된다. 너무 일찍 눈을 뜬 걸까.. 눈이 따끔따끔한거 같다. 바로 자면. 계속 잘수 있을까..? good night. 더보기
이제 오월. 4월 한달. 뭔가 조짐이 심상치 않더니. 월말에 업무폭풍으로 이곳에 뭔갈 끄적거릴 정신머리가 없었다. 그 전에는 몰라도 지난 4월 18일(월) 부터 휴일근무를 시작으로 지지난주 일, 월 광주 출장. 지난주 화, 수 폭풍업무. 지난주 목, 금, 토, 일 또 대구 출장. 사실. 출장 자체는 힘들거나 하지 않는데 그 전, 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고- 갔다온 동안 쌓이는 사무업무와 이동에 의한 피로가 문제다. 다행히도 요샌 컨디션이 좋은 편이라 (어찌되었건 살빠지고 몸이 가뿐하니까-) 그럭저럭 별 탈없이 2주간의 휴일없는 날들이 지나가긴 했다. 어찌되었든. 오월이 왔다. 작은. 내 생활에 큰. 존재감이 되어가고 있는. 반복적인 일상. 에 서로 자그마한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당신. 과 나. 이제 시작. 이라기.. 더보기
또 한주- 또 한주가 훌쩍 지났다. 지난주엔 월요일 출근한탓에 한주가 참 길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후다닥 지나간 느낌이어서.. 한편으론 다행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훅훅 시간이 지나간다- 하는 생각도 든다. 한주간- 여기저기 왔다갔다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도 꽤 먹고. 미뤄왔던 보드복도 빨고. 이젠 5년차라 하루종일 받는건 하루만해도 되는 예비군훈련도 갔다왔고. 월초라 이것저것 지른것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기도 했고. 참 심심치 않게 지나간거 같다. 역시 스트레스엔 지름질...! 이라고..(읭?) 생활용품(면도날,면도젤,보드복 세제,치약) 사는김에.. 자전거 속도계도 사서 달고.. 스피커독 질렀던것도 왔고.. 대륙의 실수 헤드폰도 왔고.. 싼 셔츠랑 자켓이 보이길래 냉큼 질른것도 왔고.. .. 더보기